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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정치권 노사개입 지나치다
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정치권의 개별기업 노사 문제에 대한 현장 개입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. 최근 일부 정치권은 현대자동차 사내하도급, 한진중공업 구조조정, 쌍용자동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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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설(世說)] 자활이 가능한 복지 구축하자
김 영 배한국경총 상임부회장 정치권의 복지 확대 논쟁이 뜨겁다. 정부와 여당은 친서민 정책 기조에 따라 27.9%라는 사상 최대의 복지예산을 확정했고, 민주당은 ‘무상시리즈’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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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연수간 대리, 모눈종이 간격도 베꼈다
정주화씨, 이충구씨(왼쪽부터) 포니 개발은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강력한 기술독립 의지로 시작됐다. 정 회장의 꿈을 동생인 정세영 현대차 사장이 구체화했다. 거기에 수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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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른한 살 포니, 아직도 시속 100㎞ 거뜬하네
‘부르르릉~’. 약간 큰 엔진음과 함께 피자두색 포니의 시동이 걸렸다. 천천히 가속 페달을 밟자 미끄러지듯 바퀴가 굴러갔다. 파워스티어링이 아니라 운전대가 좀 뻑뻑하고, 요즘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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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이 비웃던 ‘한국 조랑말’ 세계 5위 자동차 대국을 끌다
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 출품된 포니.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는 “한국이 자동차 공업국의 대열에 진입했다”며 포니 출품을 크게 소개했다.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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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국보 선정 자문위원단 (가나다순)
▶갈원일 한국제약협회 전무 ▶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 ▶구상 한밭대 디자인학과 교수 ▶권오용 SK 사장 ▶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▶김도훈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▶김봉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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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STX조선해양 부회장 홍경진 外
STX조선해양 부회장 홍경진 STX그룹은 홍경진(58·사진 위)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는 것을 비롯해 부회장 3명, 사장 4명 등 총 116명의 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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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기업에 무릎이라도 꿇겠다는 이동건 회장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연말이 스산하고 살벌하기까지 하다. 북한과의 긴장고조 때문만은 아니다. 연말이면 어렵더라도 이웃을 생각하는 정이 있었다. 그런데 올해는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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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기업에 무릎이라도 꿇겠다는 이동건 회장
연말이 스산하고 살벌하기까지 하다. 북한과의 긴장고조 때문만은 아니다. 연말이면 어렵더라도 이웃을 생각하는 정이 있었다. 그런데 올해는 그마저 사라진 느낌이다. 이달 들어 1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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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‘통큰 치킨’이 남긴 것들
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한 마리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롯데마트의 ‘통큰 치킨’이 결국 일주일 만에 막을 내렸다. 통큰 치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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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유럽처럼 초·중학교부터 직업교육을”
지난해 국내 고교 졸업자의 81.9%는 대학에 진학했다. 대학생 300만 명, 박사 학위 소지자 1만 명의 고학력 시대를 맞았지만 취업난은 극심하다. ‘학력 인플레’ 현상이 심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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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·경영계, 타임오프제 사실상 무력화
정부와 경영계가 한국노총·민주노총과 같은 상급단체에 기금을 모아 지원하는 방안을 한국노총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. 사실상 사업기금을 일선 기업 노조의 상급단체에 지원해 재정을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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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영 경총 회장 사의
이수영(사진)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갑작스럽게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. 이 회장은 1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“지난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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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복수노조, 기업 규모 따라 단계 시행”
2일 오후 4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4자회담이 무산됐다. 정부가 내년 시행 예정인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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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수노조 내년 시행 지키되 노사에 시간 줘 충격 줄이기
정부가 복수노조를 시행하되 3~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는 여러 가지 복선이 깔려 있다. “내년부터 반드시 시행한다”는 원칙을 흔들지 않으면서 노사에 준비할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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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노총 “복수노조 땐 더 투쟁적인 노조가 지배”
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문제 등 노동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. 임태희 노동부 장관,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,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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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SDI 상생경영 선포식
삼성SDI 천안사업장은 5일 천안 제3산업단지 내 복지동에서 ‘동행 2010 상생경영 선포식’을 가졌다. 이날 행사에는 김순택 삼성SDI 사장과 전병복 천안사업장장, 임직원 등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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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SSM 규제, 소비자 선택권도 존중돼야
최근 경기도가 SSM(Super Supermarket·기업형 수퍼마켓)과 지역 상인들 간의 갈등을 자율 조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. 이번 합의에는 SSM이 소상인 교육·컨설팅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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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0년 전 커리큘럼 쓰는 대학들 … 뼈 깎는 변화 있어야”
1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앙일보와 한국교육개발원이 함께하는 ‘제1회 교육포럼’ 참가자들은 한국 대학 경쟁력의 발전 방향에 대해 두 시간 이상 열띤 토론을 벌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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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기간 4년쯤 되면 정규직 전환 늘 것”
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(사진) 부회장은 비정규직 보호 방안을 논의하던 2001년부터 법이 제정된 2006년까지 경영계의 협상 대표였다. 경영계의 책임을 따졌다. -법을 만들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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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무책임한 정치권 … 예견된 ‘대량 해고’ 방치
김형오 국회의장(右)과 한승수 총리가 30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비정규직 법안 처리와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다. 한 총리는 비정규직 법안 처리를 당부하기 위해 국회의장, 한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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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랜드 관리, 구조조정, 닌텐도 … 이곳 강연은 한국 경제 풍향계
삼성 계열사 사장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고 한다. 삼성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1, 2위를 다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. 이렇게 바쁜 삼성 계열사 사장 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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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희태 “고통분담 차원서 고용 유지를”
한·미 FTA 비준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24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을 방문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(右)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환담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한나라당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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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허리’ 튼튼해야 사회 통합해 위기 극복 가능
중산층은 사회의 ‘허리’다. 한 나라의 중심축이기도 하다. 중산층이 중요한 이유는 수없이 들 수 있다. 민주주의를 받치는 토대이자 경제활동의 중심이며 사회 혼란을 막는 중추 세력이